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맞춤형 고객만족 특강
[시사인경제]가평군 청평 5일시장 상인들이 상인회 구성과 상점가 등록을 통해 날로 침체되어 가는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가평군에 따르면 청평 5일시장이 지난 14일 군이 인정하는 상인회와 청평여울 전통시장으로 등록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기반시설 구축과 시설현대화 사업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4월 가평읍 가평잣고을 전통시장 등록에 이어 두 번째로 상인스스로 상권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정부지원정책 참여가 가능할 수 있는 효과로 나타나게 됐다.

군은 앞으로 청평여울시장 상인대학 및 골목형시장 사업 등을 성장 단계별로 추진하고 각 교육과정을 수료한 상인들에게는 선진시장 견학과 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저금리 융자도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평여울시장 상인회는 청평의 상권활성화를 위한 단합의 장을 만들고 시장 경쟁력을 키워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군은 전했다.

군은 청평여울시장 상인회의 요청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전통시장 3대 서비스혁신 역량강화를 위한 △고객만족 서비스 과정 △상인요구 대응과정 △상품·점포환경 레벨업 과정 등 맞춤형 고객만족 특강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청평면 소상공인들의 교육을 통한 경쟁력강화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본 틀임을 확신한다”며 “지속적으로 지역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평여울시장은 가평잣고을시장이 골목형시장 지원사업을 통해 활성화되고 있는 모범사례를 바탕으로 올해 2월 상점가 활성화와 시장 상인회 등록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상인회 명칭과 임원선출 등을 통해 전통시장 상점가 등록을 위한 단합의 첫걸음을 내딛은바 있다.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가평잣고을이 전통시장 등록 후, 상인대학 졸업, 플리마켓을 비롯한 공동마케팅사업, 주말 야시장 운영 등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도와 준비를 해왔다.

특히 장터 및 공연 광장을 조성하고 특화상품 개발안 마련, 1점포 1특성화 사업 기획, 상점 간 쿠폰 연계 추진 등 지역공동체 발전 등 골목형 특화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상인회가 구심점이 돼 다양한 의견을 취합하고 토론을 통해 세부적인 사업을 결정하는 등 지역 핵심상권에 상인들 스스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2933
  • 기사등록 2018-05-17 10:4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 신뢰를 다시 세우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2. 경기도, 특구 지정 준비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3.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4.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5.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