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과천시는 16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청소년, 취업준비생, 학부모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인, 경찰, 소방 등 제복 직업군에 대한 직업정보설명회 ‘제복을 잡아라’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평촌공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 30여명이 단체로 방문해 제복직업군에 대한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시켰다.
설명회에서는 육군·공군홍보단,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기소방학교 강사진이 현장에서 전문 강의와 상담을 진행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경기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도 직업 훈련, 취업지원서비스 등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설명회를 찾은 김유정 학생은 “직업군인이 되어 볼까하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준비 방법과 절차를 알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진태우 학생은 “고3이 되어 진로에 대한 걱정이 많다. 제복직업군에 대해서도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박창화 과천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이 원하고, 바라는 시민체감형 취업지원서비스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시민들이 안정된 일자리를 얻고 풍요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직업설명회는 과천시의 2018년도 일자리사업 목표인 시민체감형 과천 일자리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시민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사업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