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연천노곡초등학교는 지난 15일 스승의 날에 의미있는 법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법교육은 의정부 준법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이뤄진 교육으로 법교육전문강사의 진행으로 학교폭력과 관련된 다양한 사안을 법과 관련지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연천노곡초등학교는 학교폭력 0%의 학교로 학교에서 매년 다양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통해서 학교폭력없는 학교가 되도록 모든 교직원이 관심을 갖고 힘써 지도하고 있다. 다양한 또래 어울림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은 남을 배려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몸으로 배우며 각 교실에서의 회복적 생활지도를 통해 작은 다툼이 일어나더라도 평화적인 대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담임교사들이 최선을 대해 지도하고 있다. 이러한 학교폭력예방교육의 일환으로 법교육을 실시했다.
‘선택이’라는 가상인물의 학교생활을 통해서 직접 감정이입을 하고 ‘선택이’가 겪을 수 있는 일들을 선택하며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법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가 직접 폭력에 가담하지 않고 방관했을 때 그것이 남의 일이 아닌 자신의 가족이 당한 일이라는 드라마틱한 이야기 설정을 통해서 아이들을 깨달음을 얻었을 것이다. 또한 아이들이 참여하는 것이라서 스토리틸링과 노래부르기 활동 등을 통해서 법교육을 쉽게 받을 수 있었다. 강의가 끝나고 5학년 김민우 학생은 사이버폭력에 대한 질문을 했으며 강용아 강사는 상담을 위해 담임교사나 117번호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안내를 해줬다.
담당교사는 “법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법적 처벌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의 학생 양육 태도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전한 담임교사도 있었다.
이춘석 교장은 “다양하고 의미있는 학교교육활동을 통해서 모두가 행복하고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