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평택시 서정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우천에도 불구하고 주거내부 환경이 취약한 2가구를 선정하여 도배와 장판을 지원하고, 방역 및 청소를 실시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가구로 오랜 기간 집안청소와 정리를 하지 않아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2가구를 위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2개조로 나눠 동시에 지원했다.
이날 정심회 회원 10여명은 도배·장판·방역을 지원했고, 서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집안정리와 청소를 도왔으며 서정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환경미화원 5명을 지원하여 쓰레기와 사용할 수 없는 물건들을 수거했다.
‘정심회’는 평택·오산 지역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2010년 9월에 발대하여 해마다 상·하반기 2회씩 재능기부 차원에서 도배·장판·방역·청소를 실시하고, 대상가구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왔다.
정심회 김태현 회장은 “서정동에 취약계층이 많은 사실을 알고 올해에는 서정동을 중심으로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명숙 위원장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이들도 행복하게 살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광철 서정동장은 “주거환경 취약계층을 위하여 민관이 함께 대상자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줌으로써 지역주민이 보다 더 청결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