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사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과 함께 청렴에 대한 생각과 삶의 의미를 나누며 소통하자는 의미로 민원실 입구에 ‘청렴 담은 항아리’를 설치했다.
이 항아리는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청렴, 명언, 자기계발서 등과 관련된 책을 읽고 마음에 남는 명언, 좋은 글귀들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민원실을 방문했다가 호기심에 두루마리 하나를 고른 한 주민은 “돌돌말려 있는 두루마리 종이를 고르는 재미와 그 안에 적힌 글을 읽은 후 잔잔한 여운이 남는, 작지만 재미있는 이벤트인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전성배 사동장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청렴담은 항아리에 담긴 글귀를 읽으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