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3.1운동 가치 공유하고 확산해야" -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어떻게 기념할 것인가' 주제로 심포지엄
  • 기사등록 2018-05-14 09:38:00
기사수정
    수원시
[시사인경제]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14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어떻게 기념할 것인가’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기념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수원시 3.1운동 100주년의 의의와 기념사업 추진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박환 수원대 교수는 “수원시 기념사업은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역사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면서 “자유·평화·인권과 같은 3.1운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전국 유일의 ‘3.1운동 자료관’을 수원에 만들자”면서 “후손들이 3.1 운동 정신을 효율적으로 계승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3.1운동 자료관 건립을 비롯해 ‘수원 항일운동길 조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 ‘시민 국외 항일운동유적지 탐방’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조형물에 대하여’를 주제로 발표한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은 “3.1운동 100주년 기념 조형물에는 통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의미를 담아야 한다”면서 ‘수원 3.1혁명탑’·‘수원 항일운동기념탑’ 등을 제안했다. 이어 “건립장소와 기념비 내용은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월 출범한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수원지역 독립운동 역사와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학계·종교계·언론계 인사와 사회·시민단체 대표, 시의원, 수원시 공무원 등 100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원회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2019년까지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2617
  • 기사등록 2018-05-14 09:3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2.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3.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4.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5.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