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나들가게' 활성화 위해 두팔 걷어붙인다 - 수원시나들가게협의회 등 4개 기관과 '수원시 나들가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18-05-11 15:22:00
기사수정
    수원시
[시사인경제]수원시가 골목상권 활성화, ‘나들가게’ 자생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수원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 수원시나들가게협의회와 ‘수원시 나들가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나들가게를 비롯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나들가게 육성·지원을 위해 주어진 책임을 다하고 ‘나들가게 육성 지원사업’ 수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수원시나들가게협의회는 점주 간 소통과 점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에는 ‘나들가게 육성 지원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수원시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2018년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 사업 추진 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수원시는 2020년까지 국비 8억 원, 시비 4억 원 등 12억 원을 투입해 경기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나들가게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사업비 3억 2000만 원을 투입해 △모델숍 지원 △경영개선, 시설개선 지원 △점주 역량 강화 교육 △조직화 지원 △나들가게 홍보 △지역특화사업 개발·보급 △전담관리사 운영 등으로 나들가게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나들가게’는 대형할인마트·대기업슈퍼마켓 진출로 어려움을 겪는 동네 슈퍼를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사업 명칭이다. ‘정이 있어 내집 같이 드나들고, 나들이하는 마음으로 가는 가게’라는 의미다. 점포 면적이 165㎡ 미만인 음식료품 위주 종합소매업체로 수원시에는 106개 점포가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골목슈퍼가 경영전략·가격경쟁력을 갖춘 ‘작지만 강한 나들가게’로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나들가게 점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골목상권은 지역경제를 뒷받침 하는 기반이자 지역경제의 뿌리”라며 “소상공인이 지역경제의 근간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2603
  • 기사등록 2018-05-11 15:2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2.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3.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4.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5.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