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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 운영 - 전문임상심리사와 함께하는
  • 기사등록 2018-04-30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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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탄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 운영
[시사인경제]평택시 송탄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7일 치매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돌봄부담 분석과 전문임상심리사와 함께하는 힐링프로그램 'Tea! Talk! Time!'을 개최했다.

치매환자의 남편 또는 부인, 며느리, 딸의 입장에서 참석한 17명의 가족들은 처음 보는 낮선 사람들과의 자리가 어색하기만 했지만 치매환자를 돌보는 공통점을 안고 한자리에 모였기에 털어놓는 사연들도 많았다.

때로는 서로의 입장이 다르기에 책망과 질책도 들어왔지만, 중요한건 모두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각자의 위치에서 힘겹고 어려운 상황들이 있음을 인정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어려운 고비를 넘어갈 수 있는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 서로에게 힘이 되는 자리가 됐다.

매월 4째주 금요일, 정기적으로 운영 되는 이 모임은 치매환자 가족들이 평소 쌓인 스트레스와 궁금증을 풀고 다른 가족들의 사례를 통해 나를 객관적으로 들여 다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치매가족과의 상담을 통해 ▲돌봄부담 분석과 맞춤형 서비스를 안내, ▲치매가족들이 언제든지 편한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이용할 수 있는 가족까페 운영, ▲정기적인 자조모임을 통해 환자 가족 간 정보 공유 및 정서적 지지를 교류 할 수 있는 창구 마련, ▲5월에는 치매 및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8회기 가족교실도 운영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야만 하는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하면서 “가족중에 치매환자가 있어도 돌봄이 불편하지 않는 행복한 평택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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