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행안부 주관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옥외광고 업무평가'에서 대통령 기관표창
  • 기사등록 2018-04-30 13:31:00
기사수정
    수원시청
[시사인경제]수원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년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대통령 기관표창(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계획·실적 ▲불법 유동 광고물 수거보상제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 홍보 ▲불법 옥외광고물 합동점검 실적 ▲도로변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실적 ▲옥외광고업무 관련 정책 등 12개 항목으로 옥외광고 업무를 평가했다.

수원시는 14만 개에 이르는 옥외광고물을 전수조사해 옥외광고물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불법 광고물 게시자에게 이행강제금 부과·고발·행정대집행 등을 시행하고, 일정 요건을 갖춘 불법 광고물 게시자에게는 양성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전년(2016년)보다 과태료, 이행강제금 부과 금액이 각각 170%, 142% 증가했다.

수원시는 ‘불법 광고물 0%’를 목표로 세우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옥외광고물 허가 절차를 잘 알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설치 사전 안내제’를 시행했다. 옥외광고물 허가 설치 사전 안내제는 각종 인허가·등록·신고·교부 등 민원처리(접수)를 위해 시·구청을 찾은 사업주들에게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절차 안내문 등을 나눠주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광고물 관리 부서를 안내해주는 것이다.

또 주인 없는 간판을 정비하고, 간판개선사업을 전개해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했다. 불법 유동 광고물 정비를 위해 시민 수거 보상제를 시행하고, 전화번를 외 연락처가 없는 광고물은 통신사업자에게 전화번호 이용정지를 요청했다.

‘불법 광고물 자동 전화 안내 서비스’를 시행해 불법 유동 광고물을 큰 폭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불법 광고물 자동 전화 안내 서비스는 음란·퇴폐·불법 대출 전단 등 불법 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로 지속해서 전화를 걸어 자동응답기 음성으로 옥외광고물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와 광고물 허가(신고) 신청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다.

지난 2월에는 ‘불법 광고물 감시단’을 만들었다. 하반기에는 옥외광고사업자 사기를 높이기 위해 ‘수원으뜸 옥외광고물 공모전’을 열 계획이다. 또 옥외광고물 관련 기관·단체와 협업하고 소통하기 위해 분기에 한 번씩 소통 간담회를 열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전국 기초지자체 중 인구가 가장 많고 경기도 내 불법 광고행위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수원시가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은 것은 큰 성과”라며 “올해도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옥외광고물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2320
  • 기사등록 2018-04-30 13:3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2.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3.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4.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5.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