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찾아가는 교원 아카데미

[시사인경제]오산시와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오산시창의인재육성재단이 주관하는 ‘2018 찾아가는 교원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2018년도에 처음으로 시작된다.

‘2018 찾아가는 교원 아카데미’ 사업은 관내 초·중·고 재직교사들이 희망하는 분야의 연수를 지원함으로써 수업 혁신 및 학교 혁신을 도모하고자 기획됐으며,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교사들을 대상으로 듣고 싶은 강의 및 연수 운영시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180명의 교사들이 참여했다.

인문사회분야(토론, 철학, 역사 등)와 정보컴퓨터 분야(스마트 교육, 코딩교육, 3D프린팅 등)의 연수 개설 요청이 각각 33%, 31%로 가장 많았으며, 오산시창의인재육성재단에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하브루타 활용 토의토론 수업, PBL 교육놀이, 학교 공간 혁신 특강, 한국사 기행, 아두이노를 활용한 코딩교육 등의 연수과정을 개설해 신청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2018 찾아가는 교원 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시작은 지난 26일 수청초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교육놀이를 통한 미래역량으로서의 창의, 진로 인성함양’이라는 주제로 김현진(교육놀이기업 PBL) 대표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공감할 수 있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강좌여서 유익했다, 교사들끼리 서로의 고민과 갈등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해결해 나가는 시간이 유익했다.” 등 대부분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오산시창의인재육성재단 조기봉 본부장은 “앞으로도 오산시 관내 교사들의 복지, 전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함으로써 혁신교육도시 오산시의 수업혁신 및 학교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