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진행한 ‘함께라서 즐거워!’ 1기 음악 태교 강의

[시사인경제]수원시 권선구보건소는 임신부들이 함께 태교 강의를 듣고, 관심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자조(自助)모임 ‘함께라서 즐거워！’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무료 과정이며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오는 5월 14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월요일(오전 10∼12시) 6회에 걸쳐 진행되는 2기 모임에는 임신 16∼34주 임신부가 참여할 수 있다. 지난 3∼4월 운영한 1기 모임(임신 20∼32주)보다 참여 대상을 넓혔다.

모임 장소는 권선구보건소 1층 ‘힐링태교방’이다. 모임은 그림책·창의음악·기부·바느질 태교 등에 관한 전문가 강의와 ▲마음 열기 ▲엄마 마음 표현하고 치유하기 ▲기부 태교 의미 나누기 등을 주제로 한 참여자들의 ‘공감 대화’ 시간으로 이뤄진다.

기부 태교 강의에서 참여자들이 만든 신생아 모자와 배냇저고리는 올 연말 시 소재 미혼모 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힐링태교방은 안락의자(2개), 적외선 족욕기(3대), 태교·출산·육아 관련 도서 등을 갖춘 임신부 휴식 공간이다. 친환경 소재(편백)를 활용해 만든 공간에서 음악을 감상하며 차도 마실 수 있다.

‘함께라서 즐거워！’ 2기 모임에 참여하고 싶은 임신부는 권선구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031-228-6776·6566)로 신청하면 된다.

권선구보건소는 ‘함께라서 즐거워！’ 3기 모임은 9∼10월에, 4기 모임은 11∼12월에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