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원룸 화재사고 관련 오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 3차 회의
[시사인경제]오산시는 24일 오전 9시 김태정 오산시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 국·소장 및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피해자 지원을 위한 3차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화재 피해를 입은 세대에 대해는 인근 원룸을 확보해 임시거처를 제공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오산시 후원금을 통해 화재위로금을 신청한 13가구에 대해 각 3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취사도구, 모포, 속옷 등 기본적인 생필품 등을 오산시 및 적십자 긴급구호 물품으로 8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입주민 등에 대한 상담 및 신청을 통해 선정기준 범위 대상자에게 긴급 생계 · 의료 · 주거비 등 긴급지원 내용에 누락된 사항이 없는지를 관련 부서장과 면밀히 검토했다.

특히 5층 이하 소규모 주거용 건축물(다가구, 다중, 공동주택 등)은 외벽 마감재 기준이 없어 화재에 취약한 가연성 외장재(드라이비트)를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필로티 구조 건축물의 경우 화재 발생 시 불쏘시개 역할을 해 유독가스 발생 및 화재확산 속도가 빨라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많은 만큼 3층 이상 소규모 주거용 필로티 건축물에 대해서도 외벽마감 재료를 불연재료 또는 준불연재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드라이비트 건축물에 대해는 차후 집중관리를 통한 화재 예방과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2153
  • 기사등록 2018-04-24 13:2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