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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햇살하우징사업 등 본격 추진 - “주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 위해 신속하게 공사할 것”
  • 기사등록 2014-08-17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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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경기도가 도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햇살 하우징 사업이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4억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수원시 등 도내 25개 시군 80개 저소득층 주택을 대상으로 그간 대상자 확정과 현장 실사를 모두 마치고 최근 햇살하우징 사업을 본격 착공하였다. 

 

햇살하우징 사업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이 거주하는 낡은 주택에 단열 시공, 창호 및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절감 시공을 해주는 사업으로 경기도와 에너지관리공단, 경기도시공사가 협약을 맺고 지난해 처음 선보인 저소득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사업이다.

 

일반 주택개보수 사업과 달리 에너지관리공단의 진단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주택개보수를 한다는 특징이 있다.

  

도는 지난해 81호의 저소득층 주택을 대상으로 햇살 하우징사업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는 80호 주택을 대상으로 10월까지 공사를 모두 마칠 예정이다.

  

햇살하우징 사업과 함께 건설업체의 재능 등 순수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주택을 수리해주는 G-Housing 리모델링 사업도 어려운 건설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금년도에 가장 많은 24개 업체가 참여해 총 36호에 대한 주택개보수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오는 10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G-Housing 리모델링 사업은 2007년 처음 시작돼 지난해까지 모두 80호 주택을 대상으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가구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해 지원비용의 한계로 공사를 할 수 없는 곳도 리모델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춘표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동사업은 취약계층을 위한 경기도의 특색사업으로 경기도 내 주거 취약계층들이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동절기 이전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 할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 의식과 재능기부 문화가 확대 될 수 있도록 많은 건설업체 등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햇살하우징사업 및 G-Housing 리모델링 사업의 수혜를 원하는 가구는 12월부터 각 시·군의 주택부서로 신청하면 도가 직접 현장실사 등을 거쳐 ‘15년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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