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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주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추진 - 질병, 실직 등 위기사유로 관리비 체납가구 집중조사
  • 기사등록 2018-04-20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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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청
[시사인경제]안성시는 최근 발생한 충북 증평군 모녀 사망사건을 계기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2개월간 공동주택(아파트)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복지정책과 무한돌봄팀과 읍면동 사회복지담당공무원,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련 복지기관 · 단체 등과 협력해 기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발견이 어려웠던 아파트 거주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특히 LH 임대아파트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 기간 중 안성시는 관내 아파트 52개 단지 36,810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제도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이웃주민과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의 협조를 얻어 3개월이상 관리비 및 임대료 체납세대, 가스 · 수도 · 전기 사용량이 거의 없거나 검침결과가 “0”인 세대 등 위기가구로 예상되는 세대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며, 현장확인 및 상담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 공공 및 민간자원을 연계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위기상황에 있으나 제도를 알지 못해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변에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알고 있는 분은 즉시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나 가까운 읍·면·동주민센터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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