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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유로파와 'EU 월드시티 프로젝트 실무회의' - 문화유산 보존·도시재생 사례 공유하고 협력 방안 모색
  • 기사등록 2018-04-19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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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청
[시사인경제]수원시는 지난 18일과 19일 행궁동 한옥기술전시관·수원시청에서 스코틀랜드 유로파와 ‘EU 월드시티 프로젝트 실무회의’를 열고, 지속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EU(유럽연합) 지역·도시총국이 주관하는 ‘EU 월드시티 프로젝트’는 EU지역 도시와 비 EU지역 도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에 대한 경험·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도시협력 프로젝트다.

지난해, 프로젝트 한국 참여도시로 수원시를 비롯해 서울시, 부산·광주광역시 등 4개 도시가 선정됐고, 4개 도시는 각 파트너 도시(EU 도시)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실무회의를 열었다.

수원시의 파트너인 ‘스코틀랜드 유로파’는 스코틀랜드의 민·관·학 기관을 회원으로 하는 단체다. 스코틀랜드와 유럽의 관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정보·정책을 분석하며, 전략적 재정 지원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와 스코틀랜드 유로파는 지난해 11월 덴마크·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실무회의에서 상호 관심분야를 ‘역사문화 자원보존’과 ‘도시재생’으로 선정한 바 있다.

수원시와 스코틀랜드 유로파는 18일 한옥기술전시관에서 문화유산 보존 사례를 발표하고, 수원화성을 방문해 문화유산 보존 현장을 살펴봤다. 수원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보존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회의에는 린 로스(Lynne Ross) 스코틀랜드 유로파 프로젝트 책임 매니저, 크리스토퍼 맥그레고어(Christopher McGregor) ‘역사환경 스코틀랜드’ 역사유적보존과장 등 스코틀랜드 유로파 프로젝트 관계자 5명과 수원시 지속가능과·화성사업소 관계자,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한양도성·남한산성·북한산성 등 국내 성곽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스코틀랜드 유로파는 역사건축물 보존센터인 ‘역사환경 스코틀랜드’의 활동을 소개했다. 역사환경 스코틀랜드는 건물·기념물 등 국가의 중요 유산을 관리하고 있다. 수원시와 스코틀랜드 유로파는 이날 회의 중 역사환경 보존 관련 업무협약 체결을 논의하기도 했다.

19일에는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와 ‘클라이드 게이트웨이’가 도시재생 사례를 발표했다. 2007년 설립된 클라이드 게이트웨이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동부와 라나크샤이어 남부에 걸친 낙후지역 8.4㎢의 재생사업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클라이드 게이트웨이는 2028년까지 글래스고 지역의 사회적·경제적·물리적 변화를 이끄는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건물·산업지의 재생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실무회의 참가자들은 이날 도시재생사례 발표에 앞서 시장 집무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면담했다.

EU 월드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국 4개 도시와 EU 도시 관계자들은 오는 20일 부산시청에서 전체 콘퍼런스를 열고 매칭(matching) 도시별 프로젝트 진행 결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이번 3차 실무회의로 EU 월드시티 프로젝트는 마무리된다. 프로젝트 참가 도시들은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교류·협력을 이어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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