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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수원영상미디어센터가 오는 22일부터 8월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상영프로그램은 평소 자주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영화를 감상하고 감독과의 대화, 영화 토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2일 오후 7시 30분, 수원영상미디어센터 지하1층 교육실에서 다큐멘터리 ‘그리고 싶은 것’이 상영된다. ‘그리고 싶은 것’은 한·중·일 작가들이 각자가 생각하는 ‘평화’를 그림책으로 완성하여 출판하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다.

 

극 중 한국의 권윤덕 작가는 심달연 할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그리기로 결정하고 영화는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논쟁을 통해 피해자와 가해자의 입장에서 ‘위안부’를 바라보는 차이를 담아낸다. 영화 상영 후 권효 감독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이 마련된다.

 

27일 저녁 7시 30분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가 미디어센터 2층 마을극장 은하수홀에서 상영된다. 출생의 비밀이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침착하고 차분하게 그려낸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부산영화제에 소개되어 화제가 된 작품이다.

 

담담한 시선으로 아버지와 자식 그리고 진짜 아버지가 되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상영 후 주영상 강사와 함께하는 ‘조잘조잘 영화토론’이 이어진다.

 

29일 저녁 7시 30분에 천만관객을 동원한 영화 ‘변호인’이 마을극장 은하수홀에서 상영된다.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한국어 화면해설과 자막이 있는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된다.

 

관람 신청은 수원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swmedia.or.kr)에서 선착순 예약 하면 되고 관람료는 무료다.

 

이와 함께 센터는 마을극장 은하수홀에서 ‘공동체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동체 상영 프로그램’은 관람을 원하는 영화나 영상물을 원하는 사람들과 같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0인 이상의 단체 또는 모임을 대상으로 하며 수원영상미디어센터의 미디어도서관 DVD 목록 중 영화를 선택하여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작품과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좀 더 폭넓은 영상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영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영상미디어센터(031-218-0390)로 문의 또는 센터 홈페이지(swmed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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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12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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