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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활동
[시사인경제]질병관리본부가 지난 3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면서 수원시도 방역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되자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대표적인 여름 전염병이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린 사람 중 99%는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을 느끼지만, 일부는 급성뇌염으로 진행된다. 공기 중으로 전염되는 병이 아니어서 환자, 환자와 접촉한 사람에 대한 격리나 특별한 조치는 필요 없다.

수원시는 유충서식지를 정비하고, 방역취약지인 하수구·공중화장실·정화조 등에 친환경 약품으로 유충 구제(驅除) 작업을 하고 있다. 또 위생 해충(인체에 직간접적으로 해를 주는 곤충)을 방제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중적으로 방역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집중 방역 활동은 여름까지 계속된다.

이희옥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장은 “봄철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지면서 월동 모기의 활동 시기가 빨라졌다”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한 모기감염 질환 예방 7가지 행동수칙은 ▲집 주변 고인 물 없애기 ▲짙은 향수·화장품 사용 자제 ▲야외 활동할 때 밝은 색의 긴 소매 옷 착용 ▲모기퇴치제 올바르게 사용 ▲과도한 음주 자제 ▲야외활동 후 반드시 샤워하고 땀 제거 ▲잠들기 전 집안 점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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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7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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