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육아·아동용품 부담 없이 장만하세요" … 오는 11월까지 매달 넷째 토요일 '육아·아동용품 벼룩시장' 운영 - 오는 28일 홈플러스 동수원점 1층 필로티 구역에서 첫 행사
  • 기사등록 2018-04-17 14:45:00
기사수정
    지난해 열린 ‘육아·아동용품 벼룩시장’
[시사인경제]수원시가 중고 육아·아동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팔 수 있는 알뜰시장을 연다.

수원시는 4월부터 11월까지(7월 제외) 매달 넷째 토요일(낮 12시∼3시) 홈플러스 동수원점 1층 필로티 구역에서 ‘육아·아동용품 플리마켓(벼룩시장)’을 운영한다. 올해 첫 번째 벼룩시장은 오는 28일 열린다.

수원시가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와 함께 지난해 시작한 ‘육아·아동용품 벼룩시장’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끼리 저렴한 가격에 중고 물품을 거래할 수 있는 장이다. ‘육아맘’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막는 효과도 크다.

지난해 7차례 운영된 벼룩시장에는 모두 200여 가정이 판매인으로 참여했다. 자녀가 자라면서 애물단지가 된 육아·아동용품을 팔 수 있고, 질 좋은 육아·아동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육아·아동용품 플리마켓(벼룩시장)’에서 중고 물품을 판매하고 싶은 이는 매달 6일부터 20일 수원시청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시민참여존’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간략한 신상정보와 판매품목만 입력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60명을 모집하며,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사업체는 참여할 수 없다.

판매인으로 선정되면 시가 마련한 판매 공간에서 물품을 판매할 수 있고, 물품이 필요한 시민들은 누구나 행사 당일 벼룩시장을 둘러보고 원하는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시민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노래·악기·춤 등 간이공연도 진행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수원’을 만들어가는 데 시민들이 힘을 보탤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나에겐 보잘 것 없어 보이는 물품도 누군가에겐 소중하게 쓰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벼룩시장 행사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1959
  • 기사등록 2018-04-17 14:4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