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기인뉴스】박진영 기자 =  (사)오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 9일 양일에 걸쳐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수청동 우미아파트 후문에서 수청초교 후문까지 철재가림막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수청초등학교후문부터 우미아파트후문까지 수청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교 길목 150여m에 걸쳐 설치되어 있던 철재가림막은 학생들이 등·하교 하는 길목으로, 아이들이 삭막한 회색콘크리트와 가림막 사이를 다니는 것을 보고 있던 인근 주민이 오산시에 건의를 통해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뤄지게 됐다.







이번 벽화그리기 활동은 세교고등학교 미술반 안병덕 선생님과 20여명 학생들이 여러 차례의 회의를 거쳐 다양성의 인정과 다문화의 수용을 주제로 한 ‘하늘로 날아간 물고기’와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행복한 삶의 모습을 주제로 한 ‘평화’라는 두 주제를 정하여 밑그림을 그렸다.




또한 인근 주민들과 가족봉사단이 참여해 벽화그림에 색칠을 했으며, 함께 참여한 유아들은 작은 손에 장갑을 끼고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등 작은 일손을 보탰다.







이번 활동을 함께 한 안병덕 선생님은 “아이들이 벽화그리기와 같은 특별한 봉사활동을 체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근 주민들이 달라진 마을 주변을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더운 날씨에도 힘든지 모르고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오산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들의 참여로 지역이 변화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19
  • 기사등록 2013-06-14 08:4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4.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