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황구지천 등 경기 남부 하천 수달 서식 연구한다 - 용인·화성·오산·평택·안성시, (사)한국수달보호협회와 ‘경기남부수계 수달 복원을 위한 업무 협력 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18-04-13 10:59:00
기사수정
    수원시청
[시사인경제]수원시와 경기 남부 5개 기초지자체, (사)한국수달보호협회가 경기 남부 수계(水系) 수달 복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수원시와 용인·화성·오산·평택·안성시, (사)한국수달보호협회는 13일 오산시 환경사업소에서 ‘경기 남부 수계 수달 복원을 위한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수달 복원을 위한 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황구지천·오산천·진위천 등 경기 남부 수계의 수달 흔적과 서식 현황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에 협력한다. 협약기관들은 수달 서식 환경 연구, 복원 방향 제시 등 수달 복원 연구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6개 지자체 부시장, (사)한국수달보호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한 환경단체가 황구지천에서 수달 흔적(배설물)을 발견했지만, 서식을 확인하진 못했다”면서 “이번 협약이 수원시에 수달이 서식하는지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달은 건강한 수(水) 환경의 지표종으로 하천 생물 다양성의 조절자 역할을 하는 하천생태계의 핵심종이다. 족제빗과로 주로 하천, 저수지에 서식하며 하천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다. 천연기념물 제330호,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1869
  • 기사등록 2018-04-13 10:5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4.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