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선부2동은 지난 11일 선부2동 지곡로 일대 가로수 화단에 가자니아, 가든버베나 등 2,000여 본의 봄꽃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동 특화사업, 자활사업 참여자 등이 참여해 지곡로 일대 ‘내 점포 앞 가로수 입양제’에 조성된 화단에 다양한 색감의 봄꽃을 식재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거리를 지나는 주민들이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내 점포 앞 가로수 입양제’는 2016년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숲 조성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지곡로 일대 상가 업주들에게 점포 앞 가로수를 입양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돌보게 함으로써 우리 마을 환경에 대한 애착심을 높이고,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김운학 선부2동장은 “앞으로 주민자치 마을살이 사업의 일환으로 ‘내 점포 앞 가로수 입양제’를 확대해 지역 분위기를 개선하고, 주민이 함께 가꾸는 우리 마을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부2동에서는 가로수 화단 외에도 농협 선부동지점 삼거리 등 관내 쌈지공원에도 계속해서 봄꽃을 식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