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성시는 지난 10일 공도읍사무소 및 시가지에서 여성의용소방대원들, 안성시청 안전총괄과ㆍ환경과ㆍ상수사업소 및 공도읍사무소 직원들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은 봄철 산불예방 및 생활 속 위해요인 저감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봄철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의 위험이 높으며, 산불 발생의 30%가 논ㆍ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이다. 논ㆍ밭두렁을 태우는 행위는 잘못된 고정관념으로 실제로는 병해충 방제 효과가 없고, 해로운 벌레보다 이로운 벌레가 더 많이 죽어 농사에 불리하다. 산불은 과실로 인해 산림에 불을 낸 자에게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 불을 피우거나 가지고 들어갈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려줬다.
생활 속 위해요인 저감과 관련해 미관이 좋지 않은 컨테이너 및 쓰레기 방치, 쓰레기 배출시간(저녁6시부터 새벽2시)등에 관해 스스로 생활주변을 개선해나도록 유도했다.
생활 속 위해요인 중 식용수와 관련해 노후상수도관 개량사업 홍보도 실시했다. 노후상수도관 개량사업은 건축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주택중 100m2이하인 세대의 옥내급수설비에 대해 최대 150만원을 지원해준다.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전액지원이며, 그 외에는 건축물 연면적당 자부담이 20%∼70%가 발생한다. 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논ㆍ밭두렁 소각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활 속 위험요소에 대해 스스로 정비하는 문화가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