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성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주민참여예산 위원 위촉식’을 가져 위원 50명을 구성하고, 위원회 임원 선출을 시작으로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이번에 참여하는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마을이장부터 주민자치위원, 회사원, 자영업, 교수, 비영리단체, 장애인 및 노인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과 분야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또한,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 모집은 제3기 주민참여예산 위원의 임기가 만료에 따라 인터넷 공모와 읍면동 추천 및 비영리단체 추천 등을 통해 선발됐고, 특히 위원수가 48명에서 50명으로 증가돼 주민참여가 확대됐음을 확인하게 해줬다.
안성시는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을 매년 업그레이드해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참여 보장과 주민 의견수렴을 한층 성숙·발전시킴으로써,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안성형 거버넌스 클로스터”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했고, 이에 대한 결실로 2017년도에 매니페스토,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고, 행정안전부, 전국 지자체 주민참여예산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에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성숙·발전하기 위해서는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발판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효과를 거둘 수 있으므로, 시민참여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