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수원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흥국생명 용인연수원에서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교사회복지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수원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사회복지지원사업의 실무 인력인 학교사회복지사의 전문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공동체 교육프로그램의 구성과 원리를 배우고 실천사례를 공유하여 소외된 학생을 위한 효과적인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이를 위해 첫날 서울사회복지대학원 유해숙 교수의 ‘공동체 교육프로그램의 철학과 방향’이란 주제로 한 전문교육과 ‘프로그램 운영과 실제사례’에 대한 김지웅 청소년 상상마당 대표의 강의가 있었다.

둘째날에는 사단법인 마중물연구소 부소장 정연정 교수의 ‘내 공간에서 나답게 실천하기’라는 주제로 분임토의와 한국교육개발원 김홍원 박사의 ‘학교돌봄사업의 가치와 활성화 방안’에 대한 특강 등 학교사회복지사들이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마인드 함양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이 내실있게 진행되었다.

한편 수원시에서는 2011년 4개학교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37개교에 학교사회복지사를 지원하여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박흥식 문화교육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와 교육청 그리고 학교간 정보 를 공유하고 “학교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통해 모두를 배려하는 교육을 실현하고, ‘발걸음이 행복한 학교’를 지향하는 수원시의 교육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