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역량강화교육 모습

[시사인경제]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일 안성1동 주민자치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교사 및 아동·청소년시설 종사자, 1388청소년지원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송현정 마음자리심리상담연구소장을 초청해 ‘타로 카드를 활용한 상담기법’이라는 주제로 상담에 대한 동기가 부족하거나 침묵하는 청소년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기법을 습득하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됐으며, 교육에 앞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위기청소년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발굴 및 연계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상담사는“청소년 상담의 경우 부모가 상담을 권유한 비자발적 참여가 많아 관계형성을 위해서는 오랜 시간 할애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상담이라는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타로 카드라는 흥미로운 도구를 활용함으로써 긍정적 관계형성 및 자발적 참여를 한층 빠르게 유도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장은정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상담자들의 역량강화는 필수적이다.”며 “청소년이 행복한 안성시가 되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바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