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만선의 꿈’ 기리는 궁평항 풍어제, 색다른 문화체험으로 이색 축제 선보여 - 오는 7일부터 8일 이틀간, 복을 기원하는 ‘세경돌이·칠성거리’, ‘땟배 나가기 등’ 이색 볼거리
  • 기사등록 2018-04-05 11:59:00
기사수정
    화성시청
[시사인경제]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만선과 안전을 기원하는 ‘풍어제’가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궁평항 풍어제는 어민들의 안전 조업과 풍어를 기원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문화 축제로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볼거리 가득한 이색축제로 펼쳐질 전망이다.

먼저 축제 첫째 날에는 장순범 안동대 민속학 박사의 진행으로 마을의 풍요를 기원하는 봉죽세우기, 부정풀이, 장승제, 도당서낭맞이, 세경돌이 등 서해안 특유의 별신굿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마을주민과 관람객 모두 함께 복을 기원하는 칠성거리, 복떡 나누기, 땟배에 소원문 쓰고 바다로 띄워보내는 땟배 나가기, 작두거리, 뒷전거리 등이 이어진다.

또한 조개아트, 달고나·솟대 만들기, 투호놀이, 단체줄넘기, 신발컬링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이번 축제가 펼쳐지는 궁평항은 다채로운 LED조명이 설치된 415m 길이의 보행교가 최근 설치돼 화성 팔경 중 하나인 ‘낙조’와 함께 아름다운 바다경관도 감상할 수 있다.

정희겸 해양수산과장은 “봄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바다와 해송이 어우러진 궁평항에서 맛있는 해산물과 함께 이색적인 문화체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궁평항 풍어제는 화성시 주최, 경기남부수협 및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 추진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1602
  • 기사등록 2018-04-05 11:5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 신뢰를 다시 세우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2. 경기도, 특구 지정 준비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3.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4.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5.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