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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국적 여성들 저소득 다문화가족 돕기 나섰다 - ‘한가족 음식사랑회’ 반찬 조리배달 봉사 실시
  • 기사등록 2018-04-05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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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나눔봉사단 한가족 음식사랑회
[시사인경제]용인시는 다문화 동아리모임 지원사업의 하나로 다문화나눔봉사단 ‘한가족 음식사랑회’를 오는 14일부터 11월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봉사단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을 수료한 결혼이민자들과 지도강사가 결성한 모임으로 20∼40대의 여성 11명(중국4, 우즈벡2, 대만1, 일본1, 캄보디아1, 베트남1, 한국1)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월1회 수지구 상현동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리실에 모여서 김치류와 반찬류 등 2가지 음식을 만들고 대상 가구에 전한다. 오는 14일에는 나박김치와 장조림을 1통씩 만들어 10가구에 직접 전할 예정이다.

봉사단 회장인 김옥실 씨(중국)는 “작은 정성이지만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족에게 기쁨과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 대상 가구도 늘리고 음식 가짓수도 늘리고 싶다”고 말했다.

지도강사로 봉사단에 참여하는 송숙희 씨(한국)는 “도움을 받던 결혼이민여성들이 주변의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돕는 봉사활동을 통해 자기 정체성을 강화하고 나눔문화도 적극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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