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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생활민원처리반' 활동 담은 영상물 제작 - 민원처리반 기술자 7인의 생생한 활동 모습 담아
  • 기사등록 2018-04-04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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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 생활민원처리반’ 7인의 기술자들(‘그들이 달리는 이유’ 영상 갈무리)
[시사인경제]수원시는 도움이 절실한 이들의 생활 속 불편 해결사 ‘YES! 생활민원처리반’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지난 3일 공개했다.

수원시가 운영하는 ‘YES! 생활민원처리반’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 내 각종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전기·전자·집수리·도배·보일러 등 전문 기술자 7명으로 이뤄져 있다.

‘그들이 달리는 이유’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왜 이 일을 하세요?”라는 질문에 대한 ‘YES! 생활민원처리반’ 기사들의 대답으로 시작한다.

“제가 이걸 ‘직업’으로 느낄 땐 그만두겠죠.”, “보람을 느끼고, 꼭 부모님 같으니까… 그런 걸로 만족하고 있어요.”

이어 민원접수, 자재 챙기기, 후미진 골목을 돌아 민원인 집 찾기, 완벽한 수리까지 민원 처리 전 과정을 보여준다.

영상은 녹슨 대문에 붙은 고장난 자물쇠 수리, 동파된 보일러 수리, 시커멓게 곰팡이 핀 벽지 도배 등 현장 작업 모습은 물론 민원인과의 ‘사람 냄새’ 물씬한 대화도 꼼꼼하게 담아내고 있다.

2012년 4월 운영을 시작한 ‘YES! 생활민원처리반’이 지난해까지 처리한 생활민원은 3만 720건에 이른다. 2만 2000여 취약 가정을 찾아 24만㎞를 달렸다.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모든 작업을 마친 기사가 “어머니, 여기 전화번호니까 집에 무슨 일 있을 때마다 전화하세요. 저희는 진짜 10번 부르면 10번 오니까요…”라고 건네는 말은 왜 이들이 그토록 먼 길을 달려왔고, 지금도 달리고 있는지 보여준다.

‘그들이 달리는 이유’는 수원 iTV 홈페이지(http://tv.suwon.go.kr)와 수원시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suwonlov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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