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시사인경제]시흥시는 시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진로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로멘토링 사업은 소집해제를 2∼3개월 앞둔 사회복무요원들을 대상으로 진로·취업 준비를 위한 중장기 자기 계획 및 직업정보 탐색 등 사회로 나가 새로운 삶을 살아갈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맞춤형 진로·취업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한 시흥시 사회복무요원 진로멘토링 사업은 사회복무요원의 사회진출 준비 프로그램으로 복무기간 중 자기역량 진단, 자기계발 및 진로설계 등 전문가와의 맞춤 멘토링을 통해 소집해제 후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복무요원 진로멘토링에 참여한 복무요원들은 자신의 인생 목표에 대해 구체화하고 목표 실행을 위해 준비해야할 자격은 무엇인가? 등 2회 연속 멘토링 참여를 통해 자신의 인생에 대해 재조명하고 계획을 수립한다.

2018년도에는 매월 1회 사회복무요원 진로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3월말 현재 19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회복무요원 중 심층상담을 신청한 참여자는 전문가 상담 및 SNS를 통한 소통으로 맞춤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사회복무요원 진로멘토링에 참여한 사회복무요원은 “평소 놀고 싶은 마음과 취업준비를 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 사이에서 갈등이 많았는데 진로멘토링을 통해 해야 할 일을 조금씩, 착실하게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며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였다.

시흥시 지역일자리과는 ‘사회복무요원 진로멘토링’ 사업뿐만 아니라 청년층 일자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일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시흥 청년취업진로멘토링’ 사업도 추진해 고용절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