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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경기도 평가 ‘최우수’ 선정 - 민·관협력과 시민참여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제로도시 구현’ 노력 인정
  • 기사등록 2018-04-02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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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청
[시사인경제]안성시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및 지원에 대한 경기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겨울철(2017년 12월∼2018년 2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해 공적 지원 및 민간자원 연계 등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 해소에 적극 노력한 지자체를 경기도가 평가해 시상한다.

안성시는 ‘동네방네 공유의 기적’이란 주제로 1인가구 및 고위험가구를 집중 발굴해 단계별 공적지원을 강화하고, 개인 및 기업체, 기관·단체 등 다양한 시민사회 참여를 유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재능기부 및 나눔봉사를 통해 지역의 복지문제를 지역사회 스스로 해결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복지사각지대 제로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동절기 종합대책 TF단을 중심으로 15개 읍면동의 이·통장 및 부녀회장 926명으로 구성된 안성맞춤복지도우미와 집배원, 가스 및 전기검침원 등 협력기관의 사각지대 발굴단이 함께 위기가구를 발굴해 4단계 복지안전망(긴급복지 지원-무한돌봄사업-취약계층 응급지원-민간자원 연계)을 통한 공적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의 재능기부를 연계해 이불세탁, 밑반찬 지원, 안경지원, 이미용서비스 등 대상가구 욕구에 맞는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이번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안성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어려운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고, 우리지역 복지문제에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해 복지공동체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안성시는 시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확대하고 민·관통합 워크숍 및 민·관협력 성과보고회 등을 통해 민간과 공공의 협업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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