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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7박 10일간 미국 방문 마쳐 - 투자유치.지방외교 강화 성과 안고 3일 귀국
  • 기사등록 2014-08-04 0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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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대표단이 7월 25일부터 7박 10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3일 새벽 귀국했다.

 

 

지방외교 강화와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미국 방문에 나선 남경필 지사는 이번 방문기간 동안 미국 뉴욕과 워싱턴 DC, LA 등지에서 3건의 투자유치 협약을 통해 1억 2천만 달러 규모의 해외 투자를 이끌어 냈으며 버지니아 주지사 등 미국 내 유력정치인과 만나 경기도와의 교류협력을 요청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번 미국 방문의 주요 목적은 지방외교 강화와 첨단기업 투자 유치, 안전·일자리 관련 벤치마킹이었다.”라며 “특히 투자유치는 물론이고 버지니아 주지사를 비롯한 미국의 중요 정치인과 교류를 가지면서 만족한 만한 지방외교 성과도 이뤄냈다.”라고 방문 성과를 설명했다.

 

3개 기업으로부터 1억 2천만 달러 투자유치 이끌어 내

 

이번 방미 성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남 지사는 방미 첫날인 25일 뉴욕에서 미국 사이먼프로퍼티社, 신세계사이먼과 경기도 의정부시 산곡동 일원 약 15만㎡부지에 1억 달러(약 1,100억 원) 이상이 투자되는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에 합의했다.

 

경기도에서는 여주와 파주, 시흥시에 이어 네 번째 투자이며 면적으로는 여주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의정부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는 2018년 12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으로, 1천여 개 이상의 직접 일자리 창출과 3천여 개의 간접고용효과가 발생되며 연간 400~500만 명의 관광객 유치효과 등 경기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번째 투자유치는 29일 워싱턴 D.C에서 이뤄졌다. 남 지사는 반도체 제조용 특수가스 제조기업인 에어프로덕츠社와 평택 오성산업단지에 신규 공장을 짓는 1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어프로덕츠사는 향후 5년간 1천만 달러(한화 100억 원)를 투자, 평택 오성 외국인투자지역에 9,917㎡(3,000평)규모의 신규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세 번째 투자유치는 8월 1일 LA에서 성사됐다. 남 지사는 동물 의약품 개발업체인 플럼라인社와 1천만 달러(한화 1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합의했다. 플럼라인사는 판교 테크노밸리에 제조공장을 포함한 연구소를 지을 예정으로 투자외에도 경기도, 한경대학교와 함께 말 백신 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 연구 공동협업도 진행한다. 경기도는 이번 투자가 국내 말 산업 육성 뿐 아니라, 강아지, 고양이 등의 애완견의 DNA항암치료제 개발과 국내 축산 기술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세 건의 투자유치로 도는 직접고용효과 1천명, 간접고용까지 합치면 약 3천여 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지니아 주지사의 경기도 답방 등 지방외교 성과도 주목

 

지방외교 성과로는 미국의 유력 정치인 가운데 하나인 테디 매콜리프 버지니아 주지사의 경기도 방문을 이끌어 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남 지사는 지난 7월 28일 매콜리프 주지사를 예방하고 양국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경기도를 꼭 방문해 좋은 투자 계획을 함께 세웠으면 한다.”며 양 지역 간 교류협력과 매콜리프 주지사의 답방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매콜리프 주지사는 “오는 10월 중국과 일본, 홍콩 등 아시아지역 순회를 한다. 한국은 가장 중요한 국가로 10월 28일과 29일 방문할 예정”이라며 “남 지사의 제안대로 경기도에 꼭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남 지사는 동해병기법안을 통과시킨 매콜리프 주지사에게 직접 감사인사를 전하며 “일본과의 관계를 둘러싸고 주변국들의 힘겨루기가 이뤄지고 있다. 미국과의 전통적 우호관계가 앞으로 더 중요하다”며 양국의 우호협력 증대를 강조하기도 했다.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가진 일본 위안부 기림비 헌화식에서는 일본의 진정어린 사과를 촉구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남 지사는 샤론 블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행정위원장과 일본 위안부 문제 해결에 대해 ‘일본의 진정어린 사과가 먼저’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국내 정부청사로는 처음으로 기림비를 설립한 페어팩스카운티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을 순회중인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87세. 광주 나눔의 집)와 강일출 할머니(86세. 광주 나눔의 집)와 함께 기림비에 헌화한 후 “일본이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위안부 할머니들도 용서하실 것”이라며 일본의 사과를 촉구했다.

 

이어 남 지사는 7월 30일 미국 전역의 한인 사회활동가와 한인 지역사회 지도자들이 참가한 `미주한인 풀뿌리 활동 콘퍼런스`(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에 참석해 경기도의 활동을 알리는 한편, 행사에 참석한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로버트 메넨데즈 상원 외교위원장, 마이클 혼다 하원의원 등을 만나 경기도 알리기에 힘썼다. 특히 찰스 랭글 하원의원의 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환담하며, 경기도와의 다양한 교류 확대와 지원을 강조했다.

 

LA 비상안전사무소 찾아 도 안전대책 연구

 

한편, 남경필 지사는 8월 1일 LA에 위치한 LA카운티 비상안전사무소(EMERGENCY OPERATIONS BUREAU)를 찾아 미국의 재난관리시스템에 대해 살펴보며 경기도 안전대책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LA비상안전사무소는 LA카운티 내에서 발생하는 재난, 화재, 소요사태 등의 대응과 복구 등을 지원하는 재난 전략기구다.

 

남 지사는 제임스 수리(James Sully) 비상안전사무소 고문으로부터 LA카운티의 재난관리시스템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후 “재난책임자와 실무자간, 지자체간, 업무 담당자간 협조 시스템이 잘 돼 있는 것 같다.”라며 “88개 시를 관장하고 있는 LA카운티의 규모가 경기도와 비슷한 점이 많다. 이러한 LA카운티 비상안전사무소의 시스템을 경기도에 도입하는 것을 연구하기 위해 신설 예정인 안전기획관을 비롯한 소방재난본부장 등 안전관련 공무원들이 이곳과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남 지사는 버지니아주 알링턴 카운티에 위치한 알링턴 고용센터와 기술학교를 방문해 미국의 직업알선과 교육현황을 둘러봤으며, 세계적 게임회사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사와 라이어트게임즈사 등을 방문해 국내 게임산업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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