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부채납 문화체육시설 인수 때 감사인력 지원 - 개발지구 입주민에 안전·쾌적한 시설 제공 위해
  • 기사등록 2018-03-26 08:41:00
기사수정
    용인시청
[시사인경제]용인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각종 개발사업에서 기부채납되는 공공기여 시설물인 문화·체육시설 등의 부실시공 예방과 품질 확보를 위해 감사인력 지원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앞으로 계속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공공기여 시설들을 철저히 점검해 대규모 개발지구 입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제공하고 부실시공에 따른 문제를 예방해 시민의 이용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남사아곡지구를 비롯해 시내 전역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이 속속 진행됨에 따라 올해 처음 이 제도를 도입했다.

대상시설은 민간사업자로부터 기부채납되는 도서관이나 수영장, 청소년수련원, 노인복지시설 등 시민의 활용도가 높은 문화ㆍ체육시설이다.

이와 관련해 해당 시설물 인수 시 인수ㆍ인계 T/F팀과 토목ㆍ건축ㆍ전기 분야의 감사인력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게 되며, 설계도서 이행 여부와 품질확보 등을 중점 확인하게 된다.

용인시에는 올해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남사아곡지구에서 학습실과 어린이열람실 등을 갖춘 도서관과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춘 스포츠센터의 시설물 인수가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여라 하더라도 문화·체육시설 설계단계부터 감사인력을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기반시설을 입주민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사전에 감사인력이 투입돼 하자 발생에 따른 예산낭비 요인이 제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1272
  • 기사등록 2018-03-26 08:4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4.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