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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14 한.일 청소년 물포럼' 개최 - 한.일 청소년, 미래의 물 환경에 대해 함께 논의
  • 기사등록 2014-08-01 0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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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청소년들의 환경보전 활동 지원과 수자원의 지속가능한 보전 방안 논의를 위해 ‘2014 한·일 청소년 물포럼’을 개최했다.

 

 

‘2014 한·일 청소년 물포럼’은 수원하천유역내트워크의 주최로 한·일 양 국 청소년들의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수자원 환경 보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물포럼은 지난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수원시를 비롯한 국내 중·고생 80여명, 일본 청소년과 교사 25명, 대학생 자원방사자 20명 등 125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사전공연, 이상훈 수원하청유역네트워크공동대표의 개회사, 염태영 수원시장의 축사와 일본대표단 인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사에서“이번 물포럼을 통해 한·일 양국의 청소년들이 활발히 교류하고 아시아의 환경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국 청소년들의 물 환경보전 활동사례 발표가 있었다. 한국 사례로 수원YMCA 청소년들의 원천리천 모니터 및 정화활동, 부산 맹꽁이 학당의 양서류 모니터링 활동이 소개됐다. 일본 참가자들은 미에현의 물절약과 하천보전활동, 오카야마현 간사히 고등학교의 유역네트워크활동, 나라현 하천보전활동, 시가현의 비와호 보전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둘째 날에는 광교정수장, 기후변화체험관, 해우재 등 수원시의 환경기초 시설을 방문하고 물을 주제로 생활, 토양, 기후, 환경과 관련한 수자원의 효율적인 보존방안에 대한 조별토론을 실시했다. 마지막 날 조별토론 결과 발표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물포럼에 참가한 한 일본 학생은 “수원의 다양한 환경관련 시설들은 일본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부문이 많다”며 “물포럼을 통해 환경과 물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홍수, 가뭄이 빈번해 지는 등 수자원 보전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물포럼을 통해 한·일 청소년들의 우호교류 증진과 수자원 환경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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