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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동행’ 오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공간에 이야기를 담다 - 오산 성산시립경로당 2층에서 도시재생지원센터 현판식 열려
  • 기사등록 2018-03-23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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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식
[시사인경제]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22일 성산시립경로당 2층에서 ‘행복동행 도시재생지원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시부터 오산시장과 시의원, 시 관계자, 남촌마을 주민 등이 참여했고 추진배경 및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오산시 남촌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첫걸음이라고 보면 된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란 동네를 완전히 철거 후 재건축이나 재개발을 하는 도시개발 사업과는 달리, 기존의 모습을 유지한 채 노후화된 도심 환경만을 개선하는 사업을 말한다.

시 관계자는 “남촌 지역을 오산시 도시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고자 남촌에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추진했으며 주민 필요에 의한 도시재생과 안정된 주거권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산시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남촌지역에 ‘세계어린이문화마을’을 조성하고, 맞춤형 정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 6월부터는 이번 사업을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확대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

‘세계어린이문화마을’은 남촌 마을을 5대양 6대주로 나누어 나라별 특성과 랜드마크 조형물을 설치하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라의 특성을 설명한다. 이에, 고전 명작 쥘 베른의 ‘80일간의 세계일주’에서 착안한 ‘하루만에 세계일주’라는 콘셉트와 EBS미디어 인기 캐릭터인 번개맨을 혼합해 전혀 다른 느낌의 스토리텔링 공간을 구성할 예정인데, 최종적으로는 번개맨이 어린이들과 함께 세계를 지키는 스토리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시에서는 지속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위해 어린이 콘텐츠 공영 방송인 EBS미디어와 국내 최초 ‘에듀테인먼트(Education+Entertainment) 콘텐츠 시티’를 개발하고, 무형의 지적자산을 의미하는 웨트웨어(wetware)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도시재생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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