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평택시는 ‘제8회 결핵예방의 날’ 을 맞아 국제대학교 간호학과와 협력해 지난 22일 서정리 역사 및 전통시장(5일장)에서 ‘결핵, OECD 국가 중 1위’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결핵에 대한 정보제공, 기침예절 준수에 필요한 마스크와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검진(엑스레이)에 대한 중요성, 손 씻기만 잘해도 감염병 60% 이상 예방 등에 대한 홍보용 살균비누 제공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결핵은 비말감염으로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며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의 100명중 30%정도가 결핵균에 감염되고, 그 중 10%인 3명은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및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 올바른 손 씻기 및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하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체중감소, 발한, 발열, 전신무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 무료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 LED전광판 및 SNS 등 홍보 매체를 활용, 25,669명의 결핵 검사와 209개소 1,627명이 잠복결핵 검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