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화성박물관, '우리 전통 닥종이 공예' 수료생 작품전 열어 - 오는 4월 15일까지 기획전시실, 수료생 작품 80여 점 전시
  • 기사등록 2018-03-22 16:03:00
기사수정
    ‘닥종이의 옛 이야기’ 전시회
[시사인경제]수원화성박물관은 오는 4월 15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시민들이 만든 아마추어 닥종이 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닥종이의 옛 이야기’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 초까지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운영한 ‘우리 전통 닥종이 공예’ 실기강좌 수료생 20여 명의 작품전이다.

‘사물놀이’, ‘소와 달구지’, ‘굴렁쇠’ 등 한국의 전통 생활문화를 주제로 한 ‘아마추어 공예가’들의 풋풋한 작품 80여 점이 전시된다.

닥종이는 닥나무 껍질을 원료로 만드는 종이를 이르는 말로, 보통은 전통 한지(韓紙)를 일컫는다. 닥종이 공예는 닥종이로 인형·소품 등을 만드는 것이다. 얇은 닥종이를 한겹한겹 수십 번, 수백 번 덧입히고 채색해 만드는 만큼 충분한 시간과 작가의 정성이 필요하다.

전시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얇은 닥종이를 재료로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전통 인형을 만들어 보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즐겁게 배우며 만든 작품을 박물관에서 전시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지난 20일 시작해 오는 5월 4일까지 16회 과정으로 진행되는 ‘우리 전통 닥종이 공예 2’ 강좌(심화과정) 수강생을 오는 23일까지 추가 모집하고 있다. 수강료는 재료비 포함 10만원이다.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hsmuseum.suwon.go.kr)에서 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1223
  • 기사등록 2018-03-22 16:0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4.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