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평택시 지산동주민센터는 관내 7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방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진흥회, 자율방재단 등 총 8개 단체와 ‘단체 : 경로당‘ 결연 사업을 맺고 정기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위문을 하는 등 꾸준한 결연 활동으로 지역사회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월초부터 추진한 결연 사업은 1차적으로 단체별 임원들이 담당경로당을 찾아 안부를 묻고 불편사항을 파악해 해결해 주는 등 분기별 1회 이상 회원들이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목소리에 관심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14일에는 지산동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 지산경로당을 방문해 그동안 사용하지 못한 노후 정수기를 교체해드리고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타 단체도 먹거리와 함께 결연 경로당에 방문하며 사랑의 결연 릴레이를 이어갔다.
나효섭 지산경로당 회장은 "바쁜 생활 속에 서로 잊지 않고 경로당을 찾아 주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며 “노인들에게 귀를 기울여 주는 바르게살기위원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최원율 동장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단체와 경로당의 자매결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연계한 경로당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