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한국야쿠르트 부곡점과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에게 유제품을 지원하기 위한 ‘안녕하세요∼플레’ 사업 협약식을 맺었다.
‘안녕하세요∼플레’ 사업은 안산제일컨트리클럽 후원금을 재원으로 동 협의체 위원이 발굴한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100가구의 안부확인 및 건강관리를 위해 주 3회 요플레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 및 부곡동지역 배달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유제품 배달 및 독거어르신 위기상황 시 즉각적인 신고를 당부하고 배달원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나미숙 배달원은 “10여년 넘게 유제품을 배달하면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 왔다. 공공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을 돌보고 발굴하는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선 위원장은 “많은 분의 관심과 정성으로 우리 동네 어르신이 올 한해도 무사히 안녕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에게 유제품 지원뿐 아니라 수제반찬을 지원하며 안부확인을 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