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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정(영통) 후보가 27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영통구청 사거리에서 천호선 정의당 대표와 함께 거리유세에 나섰다.

 

 

박광온 후보는 천호선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천호선 대표, 이번에 참 힘든 결정 하셨다. 천호선 대표를 따르고 존경했던 지지자들의 아픈 마음을 생각하면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런 결단을 내리신 것은 박근혜 정권의 독주를 막고, 이명박 정권의 부활을 막기 위함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과거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 대통령이 어떤 정치 하셨나. 모든 권위 내려놓고, 국민들의 생각을 존중하고, 살기 편한 세상,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나. 그 참여정부 시절 가장 핵심적인 역할 하신 분이 바로 천호선 대표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정권 5년 내내 과거로 후퇴했는데, 박근혜 정권 역시 거꾸로 가고 있다. 경제도, 정치도, 언론도 민주주의도 모두 후퇴하고 있다”며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어두운 과거로 가느냐, 밝은 미래로 가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다. 천호선 대표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소중한 한 표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천 대표도 “나는 3일전까지 유력한 후보였지만, 지금은 정의당 대표로 돌아와 이곳 영통에서 ‘이명박근혜’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부탁드리고 있다. 박광온 후보에게 가는 표가 한 표도 새지 않도록 만들겠다고 결단했다. 이곳에서 정의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힘을 합쳤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부터 영통에서는 무조건 2번이다. 이 영통에 맞는 후보, 영통을 대변할 사람은 바로 박광온 후보다. 이곳 영통에서 야권연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유세에는 천호선 정의당 대표와 함께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김진표 전 의원, 금태섭 전 대변인이 함께해 박광온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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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8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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