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손학규 후보, 실력과 정책으로 경쟁하는 야당으로 ‘환골탈태’ 해야
  • 기사등록 2014-07-28 09:34: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수원병(팔달구․서둔동․탑동) 후보는 27일 오후 팔달구 구천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강조했다.

 

 

손 후보는 “그동안 팔달구, 서둔동, 탑동을 구석구석 돌면서 많은 분들을 만났고, 많은 분들이 ‘우리 손지사 하나도 안 변하셨네’하며 반기셨다”라며 “하지만 격려와 염려보다 가슴 아팠던 말은 ‘누가 되든 사는 게 달라지겠느냐’하는 반응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손 후보는 이어 “많은 분들이 박근혜 정부의 무능과 독선을 질책하며 따끔한 회초리 맛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격려한 반면, “‘야당은 무얼 했는데요?’라는 차디찬 냉소에 고개가 절로 숙여졌다”고 말했다. 

 

이에 손 후보는 “장기적인 지역경기 침체로 가게살림이 어려운 상황에 또 최근 수원역 인근 롯데쇼핑몰 입점으로 전통시장이 고사위기에 처해 상인연합회가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데도 선거를 위한 표심만 자극하고 있다”며 “본인을 포함한 정치권 모두의 반성”을 제안했다. 

 

손 후보는 “거리, 시장, 지하철 역, 버스 정거장에서 만난 시민 모두가 ‘서민들 좀 먹고살게 해달라’고 호소했다”면서 “결국 문제는 정치에 있었고, 민생에 답해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정치 이념이 새정치임을 확인한 계기였다”고 강조했다. 

 

손 후보는 또 “이번 선거는 그냥 국회의원 한 명을 뽑는 선거가 아닌, 국회를 바꾸고, 여야를 바꾸고, 대한민국 정치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면서 “박근혜 정부와 여당에 따끔한 경종”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손 후보는 다만, “정부와 여당을 철저하게 감시하고 비판하기 위해서는 야당 스스로도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국민이 믿을 수 있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실력과 정책으로 중무장한 야당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손 후보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여당을 실력으로 견제하고 야당을 제대로 바꿔서 민생을 살리는 정치를 새로 시작하겠다”면서 “함께 잘 사는 나라, 저녁이 있는 삶의 꿈을 이곳 팔달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손 후보는 “팔달구민들이 믿을 수 있는 수원의 손학규임을 증명해 달라”는 질문에 “이미 정치인생의 마지막 지역구임을 밝혔다”면서 “앞으로 수원시민들과 함께 수원에서 다 같이 잘사는 새로운 정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094
  • 기사등록 2014-07-28 09:3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전격 인터뷰 Q. 새 학년을 맞아 학교 현장을 직접 많이 찾으셨다고 들었습니다. 현장에서 느낀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A. 이번에 학교들을 찾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학생·교사·학부모가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교육은 책상 위에서만 설계해서 완성되는 게 아니라,...
  2. 남양주시, 재개발·재건축 조합 간담회 개최…"원패스로 원도심 정비 속도 높인다" 남양주시는 3일 시청 목민방에서 관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장 및 추진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남양주형 주택정비 ONE-PASS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관..
  3. `5호선 예타 통과`로 탄력받은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보상 본격화 김포한강신도시의 완성을 이끌 김포한강2콤팩트시티가 5호선 예타 통과로 한층 탄력받고 있는 가운데, 지장물 조사가 올 하반기 착수 예정으로 보상을 위한 본격적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시는 현재 거주 중인 시민이 헌법이 보장하는 정당한 보상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지구 내 구성된 각 대책위들과의 ..
  4. 구리시, `벚꽃 아래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 성황리 개최 구리시는 지난 4월 4일 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개최한 `2026. 벚꽃 아래,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가 시민 6,0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들이 일상에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다소 흐린 날씨 예보에도 불구하고 만개한 벚꽃 경관과 .
  5. 벚꽃처럼 피고 지는 정치 벚꽃은 매년 같은 자리에 피지만, 결코 같은 모습으로 머물지 않는다. 짧은 시간 화려하게 피어올랐다가 미련 없이 꽃잎을 떨구고, 그 자리에서 다시 새로운 잎을 틔운다. 그래서 사람들은 벚꽃을 보며 아름다움뿐 아니라 ‘순환’과 ‘겸손’을 함께 떠올린다. 요즘 정치의 모습을 돌아보면, 우리는 이 단순한 자연의 이치에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