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평택시 중앙동 소재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달 23일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약식 체결 후, 지난 7일 입양사업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하나님의 교회 전성래 담임목사 외 신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해 평소 시민들의 왕래가 잦아 주변에 무단투기가 많은 이충레포츠공원에서 하늘채사거리 양쪽 인도 및 녹지 1.6km 구간 주변에서 각종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 생활폐기물 약 3.5톤 이상을 수거해 처리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날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이상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으며,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사업 추진의 원활함과 편의를 위해 장갑, 집게, 쓰레기봉투 등 청소도구 일체를 제공하고 정화활동 후 수집된 쓰레기를 처리하는 등의 다양한 행정지원을 했다.
하나님의 교회 전성래 담임 목사는 “깨끗한 평택시 조성에 기여함으로써 기쁘게 생각하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했다.
김병국 중앙동행정복지센터장은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늑한 환경을 제공하고 깨끗한 거리를 조성해 성숙한 시민의식 고취를 통해 쓰레기 및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등이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