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광지서 즐기는 자원봉사·진로체험 운영 - 중·고교생 대상 여행 겸한 체험프로그램 실시
  • 기사등록 2018-03-09 11:05:00
기사수정
    관광지 내 사회적약자 배려 캠페인
[시사인경제]용인시는 중·고등학생들이 관내 관광지를 여행하면서 자원봉사와 진로체험을 하는 ‘아름다운 동행여행’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관광지인 한택식물원과 농촌테마파크, 대장금파크를 청소년 봉사활동의 장소이자 진로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달부터 10월까지 ‘자원봉사여행’과 ‘진로체험여행’ 두 가지로 진행된다.

‘자원봉사여행’은 주말에 관광지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캠페인을 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임신체험복이나 노인체험복을 입고 사회적 약자 체험을 하고 특강을 들은 후 ‘장애는 다름이 아닌 어울림입니다’ 등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직접 캠페인에 나선다.

참가희망자는 1365자원봉사포털 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날짜에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자원봉사실적 4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진로체험여행’은 관광지 종사자들의 직업체험을 하는 것이다. 식물관리사, 청년농업인, 승마관련 종사자, 해외홍보담당자 등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허브비누·테라리움·승마 등 관광지에서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중·고교 진로담당교사가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에서 희망일자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회당 40명씩 총 15회가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관광지 여행도 하고 인성과 적성 개발, 진로선택에 도움을 받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지난해 45회를 운영해 1,094명이 참여하는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0857
  • 기사등록 2018-03-09 11:0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4.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