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해양동은 지난 5일부터 관내 사동복지관 2층 교육장에서 50세 이상 어르신들을 모시고 봄학기 특별 강좌 ‘영어 첫걸음 무료 특강’을 5주 연속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해양동 주민자치센터가 지난 1월 성황리에 개최한 겨울특강 ‘안산 바로알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계절특강으로 평생 영어를 접해보지 못해 두려움을 갖고 있는 50세 이상 주부와 노인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알파벳 수업부터 시작해 간단한 영어회화까지 구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이번 특강은 現 해양동 주민자치센터 영어회화 강사인 이은정 씨의 재능기부를 통해 수강생들은 5주간 쉽고 재미있는 영어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들 내외의 맞벌이로 손녀를 돌봐주고 있는 수강생 한모(65세, 남)씨는 “손녀가 가끔 유치원에서 배운 영어를 물어오면 당황스러웠는데, 이젠 손녀의 질문이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김명숙 해양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필요하고 유익한 강의를 특강 형태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해양동 주민자치센터 이용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