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수원시팔달구보건소는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팔달구 소재 8개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을 위한 건강체조·근력강화 프로그램 ‘어르신 몸짱되기’를 운영한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사회적·신체적·정신적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혈액 순환과 유연성 증진을 위한 건강체조 ▲낙상 예방을 위한 균형운동 ▲근육 안정화를 위한 상·하지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 ▲세라밴드(신축성이 뛰어난 근력 운동기구의 하나)를 이용한 근력 강화 운동 등으로 이뤄져 있다. 전문 운동처방사가 지도한다.
프로그램은 주 1회 8주 과정(매주 화요일 오후 2∼4시)이다. 3∼10월 팔달구에 있는 8개 경로당에서 2개월마다 2곳씩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운영 일정은 인계삼성A·팽나무고개 경로당(3월 6일∼4월 24일)을 시작으로 북수동·효원 경로당(5월 1일∼6월 26일), 꽃뫼양지A·신동아A 경로당(7월 3일∼8월 21일), 벽산블루밍·영광 경로당(8월 28일∼10월 30일)으로 이어진다.
어르신 누구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시간에 맞춰 각 경로당으로 찾아가면 참여할 수 있다.
팔달구보건소는 평소 경로당을 자주 찾는 어르신은 물론 칩거형 홀몸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인력과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평균 기대 여명이 높아진 요즘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