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공원 공중 여자화장실에 음성인식 안심비상벨 설치 - “살려주세요” 한마디에 경찰 긴급 출동...범죄 피해 최소화
  • 기사등록 2018-03-06 13:41:00
기사수정
    여자화장실에 설치된 음성인식 안심비상벨
[시사인경제]화성시가 여성 상대 강력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화성동부·서부 경찰서와 손잡고 도심 공원 내 공중 여자화장실 46개소에 음성인식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비상벨은 기존에 버튼을 눌러야 작동하는 방식과 달리 “사람살려” 또는 “살려주세요”라고 외치기만 해도 경광등이 울림과 동시에 112상황실과 자동 통화 연결이 된다.

이에 경찰의 빠른 현장 상황 파악과 긴급출동으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또한 원격점검 및 수리가 가능해 효율적인 관리와 고장 등으로 인한 안전망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음성인식 안심비상벨은 동탄센트럴파크, 봉담호수공원, 향남도원체육공원 등 46개 공원 내 여자화장실 세면대 부근에 설치됐으며, 화장실 입구 외벽과 비상벨 옆에 안내판이 부착돼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최병주 공원과장은 “실효성 검토 후 확대 설치를 계획 중”이라며,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0738
  • 기사등록 2018-03-06 13:4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4.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