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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수질 검사 방문서비스 오는 3월 시작 - 현장 검사에서 이상 발견되면 상수도사업소에서 상세 분석
  • 기사등록 2018-02-28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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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니터 요원이 수질 검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시사인경제]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수돗물을 많이 사용하는 업소, 대형 상가 등을 찾아가 무료로 수질 검사를 해주는 ‘2018년 수질검사 방문서비스’를 오는 3월부터 시작한다.

‘수질검사 방문서비스’는 2차(3∼5월, 9∼11월)에 걸쳐 진행된다. 검사의 정확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단체의 추천을 받은 주부 모니터 요원들이 방문서비스를 담당한다.

수원시에서 수질검사 교육을 받은 모니터 요원들은 현장에서 수돗물의 탁도(濁度), 잔류 염소, 철, 구리 등 7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시행한다. 수돗물 음용 방법도 안내한다.

현장 검사에서 ‘부적합’으로 판정되면 상수도사업소 내 수질검사소에서 세부 검사를 진행한다. 세부 검사에서도 문제가 발견되면 건물관계자와 함께 원인을 파악하고, 수질이 개선될 때까지 해당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상수도사업소의 수질검사 방문서비스 사업은 2011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2017년 한 해 동안 6231개소를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교선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장은 “수질 부적합 시설은 저수조 청소 의무대상이 아닌 소규모 저수조(물탱크)와 노후 배관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청소 의무 대상이 아닌 저수조를 사용하는 건물도 정기적으로 청소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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