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사동은 지난 22일 덕망경로당에서 전국건설기계경기도안산시협회와 덕망경로당, 천문경로당, 푸른마을2단지경로당과 1사1경로당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전국건설기계경기도안산시협회는 건설기계 및 중장비 사업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로 건설현장에서 국가 기간산업과 사회간접망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각종 재해 및 재난 구조 시에도 제일 먼저 발 벗고 나서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자리는 평소 봉사와 기부에 뜻이 있던 손춘용 회장이 회원들과 뜻을 모아 어르신들이 많은 경로당에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밥을 지어 드실 수 있도록 쌀을 후원하기로 하면서 마련됐다.
자매결연을 맺은 세 경로당은 2월부터 매달 쌀 20kg 1포를 후원받는다.
손춘용 전국건설기계경기도안산시협회장은 “회원들이 어려운 건설경기에도 뜻을 모아 드리는 쌀”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신 모습을 보니 앞으로 더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경순 덕망경로당회장은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는 곳이 있어 노인들이 편히 지낼 수 있다. 따뜻한 손길을 보내줘 세 경로당을 대표해 고마움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전성배 사동장은 “새로 부임하는 날, 정기적인 후원이 부족했던 세 경로당에 드디어 자매결연이 성사돼 애써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사랑과 행복이 깃드는 사동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