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염태영 수원시장, '발로 뛰는 현장행정' 속도 높인다 - 오는 4월 초까지 시 전체 16개 권역으로 나눠 주요 현안지역·사업지역 등 52곳 현장 방문
  • 기사등록 2018-02-26 09:47:00
기사수정
    수원시청
[시사인경제]염태영 수원시장의 ‘발로 뛰는 현장행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장안·권선·팔달·영통 4개 구청을 찾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를 진행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더 가까운 곳에서 민생을 살피기 위해 26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시 전역 주요 현안지역과 사업진행구역, 민원발생지역을 방문한다.

이 기간 동안 염 시장은 시 전체를 16개 권역(구 별 4개 권역)으로 나누고, 1주일에 3∼4일씩(하루 3∼7곳 방문) 총 52곳을 찾아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예정이다.

염 시장이 찾아갈 곳은 주요 민원발생 지역을 비롯해 시설 노후화로 시민 안전이 위협받는 지역, 장기간 시민 불편이 지속되는 지역, 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사업 현장 등이다.

4개 구 별 방문 지역은 장안구 13곳, 권선구 14곳, 팔달구 10곳, 영통구 15곳이다.

장안구 주요 방문지는 대유평(KT&G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개발사업지(정자2동), 북수원외곽순환도로 진출입로 건설 예정지(조원2동), 영화동 벌집촌 등이고, 권선구는 주택재개발정비사업 113-6구역(세류3동), 황구지천 친환경 하수처리장 건설지역(호매실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지역(권선1·2동) 등이다.

팔달구에서는 올해 완공 예정인 노인복지관 공사현장(행궁동),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 예정지(고등·매산·매교동), 팔달경찰서 신축 예정지(지동) 등을, 영통구에서는 지난해 말 진입도로가 개통된 구매탄시장(매탄1동), 광교호수공원 전망대 조성사업 예정지(광교2동), 매탄2동 공영주차장 공사현장 등을 찾아간다.

염 시장은 26일 첫 일정으로 파장동 파장초등학교 통학로·주거환경 개선 사업 현장과 이목천변 범람 위험 지역, 율천동 성균관대역 복합역사 건립현장 등 3곳을 찾았다.

지역 주민·단체 대표, 장안구청·동주민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본 염 시장은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하나하나 메모하고, 업무 담당자들에게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첫 날 일정을 마친 염태영 시장은 “이번 현장방문 기간 동안 가능한 한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시 공직자 모두가 항상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0544
  • 기사등록 2018-02-26 09:4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2. 초록우산 화성후원회, 2025년 정기회의 개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가 지난 17일 저녁 6시 30분, 오산시 외삼미로에 위치한 구운갈비에서 2025년 정기회의 및 송년 만찬을 열고 연간 사업 성과와 내년도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만찬은 설동옥((주)향남월드마트) 대표이사와 이성민(에스엠로지텍) 대표 운영위원이 식사와 차를 스폰서로 제공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회원 ...
  3.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4. [사설] 오산시 행정, 더 이상 변명으로 버틸 수 없다 오산시 행정이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 명분을 잃은 사업, 책임을 회피한 조직, 시민을 외면한 안전 대응 세 가지가 동시에 무너지고 있다.  지난 19일 제298회 정례회에서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원의 7분 간의 자유발언은 감정적 발언이 아니라 행정 실패를 더 이상 감출 수 없다는 증거다. 문제는 단순하다. 오산시는 지금 무엇을 위해 예산...
  5. [기획특집③]27만 시민·7명의 의회… 오산 대표성을 재설계하라! 오산시의 의원 정수 확대 논쟁은 단순히 지역 의회 숫자를 늘리는 문제가 아니다. 제도적 한계와 절차적 제약 속에서 지방자치 제도 전반의 개선 방향까지 포함하는 쟁점으로 비화하고 있다. 핵심은 법과 현실의 괴리, 경기도 승인 절차, 공직선거법 개정 과제다.현재 「공직선거법」상 지방의원 정수는 시·도별 총량제 기반으로 규정..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