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2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워크숍 개최 - 우리가 만드는 오산, 아동도 시민입니다!
  • 기사등록 2018-02-23 11:49:00
기사수정
    제2대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워크숍
[시사인경제]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20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용인 에버랜드 홈브리지에서 아동의 참여권리 증진을 위한 어린이·청소년의회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아동과 관련된 정책에 아동의 의견이 직접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자 개최됐으며, 한국아동복지학회장 김형모 교수(경기대)의 아동권리 강의를 시작으로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진행된 아동정책토론회 등으로 채워졌다.

워크숍에서 어린이·청소년 의회 의원들은 교육·문화·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아동정책을 제안했으며, 이에 오산시는 아동의 눈높이에서 제안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엔아동권리협약 제31조(아동의 놀 권리)와 관련해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우리 힘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직접 제안할 수 기회가 주어져 기쁘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오산시 아동의 대변자로 아동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계속해서 오산시가 아동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존중해줄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오산시 관계자는 “제2대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규모와 참여활동 모두 지난 제1대 의회보다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며 정책제안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동의 의견이 정책수립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처음 활동한 제1대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는 활발한 정책제안 활동을 통해 문화시설 개선, 교통문제 해결, 통학로 정비, 자전거 거치대 추가 설치 등의 제안을 실제 정책에 반영시켰으며 이를 통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0529
  • 기사등록 2018-02-23 11:4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