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능곡동 희망드리미협의체, 찾아가는 독거어르신 생신잔치 -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 기사등록 2018-02-14 09:23:00
기사수정
    능곡동 희망드리미협의체 찾아가는 독거어르신 생신잔치
[시사인경제]시흥시 능곡동 희망드리미협의체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지 특화사업으로 ‘찾아가는 독거어르신 생신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격월에 한 번씩 관내 음식점에서 독거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했다면, 올해부터는 매월 생신일에 맞춰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어르신과 함께 생신을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12일 희망드리미협의체 위원들은 오랫동안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했다. 희망드리미협의체 기금으로 마련한 케이크, 과일, 반찬과 오복섭 위원이 후원한 생신떡으로 정성 가득한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후원받은 생신선물도 전달했다.

어르신은 “지금까지 살면서 생일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생일을 축하해주는 건 처음이다. 생일을 챙겨준 것도 참 고마운데 생일상까지 차려주니 매일 혼자 지내던 집이 오랜만에 활기가 도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희망드리미협의체 서선자 위원장은 “찾아가는 생신잔치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드리고 간단한 청소도 도와드리는 등 적극적인 참여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주민들의 복지체감도가 높아지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0328
  • 기사등록 2018-02-14 09:2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2.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3.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4.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